DB Multiverse
31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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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긴글이 되겠지만 포타라 퓨전에 대해 몇 가지 설명을 해두려고 합니다. 원작에서는 오공이 부우의 몸속에 들어간 베지트의 분리에 대해 나름의 설명을 했지만 저는 납득이 가질 않았습니다. 진짜 이유는 밝혀진 적도 없죠. 토리야마 선생이 둘을 원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만들어낸 핑계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 DBM에만 적용될 새로운 설정을 만들어냈습니다. 자세한 설명에 앞서 마찬가지로 제가 만들어낸 계왕신관련 설정을 소개합니다.
어째서 계왕신들은 포타라 귀고리처럼 강력하고 위험한 물건을 차고 다니는 걸까요? 원작의 노계왕신은 계왕신 세계의 보물이라고 설명합니다. 동쪽 계왕신은 아직 젊어서 그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거일 테구요.
그래서 저는 포타라가 계왕신들에 의해, 그리고 그들만을 위해 발명된 것이라고 정했습니다. 사용자 중 한 명은 반드시 계왕신이어야하고, 다른 사용자의 능력을 얻기 위해서 사용한다고 말이죠. 또한 포타라 퓨전은 일대일로 합체하는 것이 아니라 계왕신이 다른쪽을 흡수하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노계왕신과 늙은 마녀의 경우에도 그랬고 젊은 계왕신과 키비토의 합체에서도 키비토는 사실상 소멸했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어째든 저는 이걸 DMB의 공식설정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이는 바꿔 말하면 일반 전사가 포타라를 훔쳐서는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노계왕신이 자신의 포타라에 어떤 마법을 걸어서 오공이 쓸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건네줬다는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물론 원작에선 전혀 언급되지 않았지만 DBM의 설정에 따라 그런 식으로 해석하려고 합니다.
계왕신전용이라는 조건을 제외해도 설정은 들어맞지만 그랬다간 합체된 전사들이 너무 많아질 것이고, 전용이라고 해두는 편이 피합체자에 대한 노계왕신의 다소 차별적인 태도 또한 설명이 가능합니다. 오공과 베지터처럼 하계의 인물끼리 합체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퓨전처럼 공평하게 일대일융합이 일어나 새로운 전사를 탄생시킨 것이겠구요.
계왕신들은 권위적이고 하계인을 높이 사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또한 수많은 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집행하는 노계왕신의 존재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원작에서는 전우주의 운명이 달린 긴박한 상황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베지트를 합체시키고 드래곤볼의 사용을 허락했을 뿐입니다.)
이제 부우의 몸속에서 일어난 일도 설명이 되겠죠? 흡수된 계왕신들은 여전히 부우의 몸안에 존재합니다. 따라서 계왕신만의 특권을 멋대로 가져다 쓴 베지트의 변신에 반응해서 분리작용을 일으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