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아아아아아... 내가 모든 걸 조종하고 있었단 사실을 *또* 알아챈 모양이지?
자, 이제 오피셜화 하자구.
걱정 하지마, 토너먼트에 관련된 건 그 어떤 것도 건들지 않을 테니.
근데 예전에 내가 했던 말 기억나? 내가 총대 메고 2차 토너먼트를 주최 하도록 하지!
"갓-티어" 급 선수들은 무조건 참가해야 해. 오반이, 너도 포함이야.
네 명씩 조를 짠 다음, 거기서 이기는 사람들이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거지.
까짓거 원하는 사람들은, 레벨 안 따지고, 파워업도 시켜줄게.
아 참, 가두기 기술같이 야비한 짓은 금지야.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나. 토너먼트의 철회를 선언하나니, 이제 참가자들 모두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뭐?
결정하는 건 네 소관이 아니야.
언제쯤 깨달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