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럴수가…!
부라, 진정한 사이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있지 않았니? 마도사 따위한테 조종당하지 말라구!!
거기 입 다물어, 난 인간의 경지를 아득히 넘어섰어!
사는동안, 정의가 어떻고 심판이 어떻고... 버러지들을 보호해야 된다고 귀가 따갑게 설교받았어…
근데 이제 자유야! 그런 지긋지긋하고 골치 아픈 생각들은 안녕이라구!
손 부라, 넌 강한 아이야!
바비디가 세뇌를 건 부분은 네 강점이기도 해!
이겨내!
오, 근데 어쩌나, 지금 난 이렇게 강한데! 예전엔 꿈조차 못 꿨을 정도야! 이제 이 상태를 얼마든지 컨트롤 할 수 있어, 그리고 오빠들한테 이 힘을 시험해 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