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몇 광년
너머에서는...
제기랄! 야비한
요술쟁이 때문에
절호의 찬스를
놓치다니!
그것도 모자라서....
오반이 놈한테 훈계를 들었다!
바른말이긴 해도
쥐어패고 싶어 혼났다고!!
나도 짜증나면 부라랑
다를 바 없어......
그래도 오반이 주최측한테
잘 보인 모양이니까
별도의 시합을 주선받을 수
있을지도 몰라.
아니면 부우를 여기로
불러서 싸워도 되겠지.
거절할 리는 없을 테니.
나메크 초인이랑 셀도
수락해줄 지는 모르겠군.
다 잘 될거야...
내 자제력도 아직은
충분히 남아있어.
일단은
진정부터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