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녀석 발표회 때
생각이 나게하는
연주로구나.
하나도 안똑같은데 뭔소리래?!
저건 피그린던 펑크 심포니고
난 클래식 심포니였잖아!
그래서 넌 안되는거야,
피그린던이라면
역시 클래식 리듬이
백 배 더 감미롭다구.
이게 지금
뭐하는
개수작이야!
이런 미래는
못봤는데,
끄응...
그걸 연주라고 하냐?
지금 와있는 관중이
몇 명인데 이런 애들을
불러앉혔어!?
이건 음악계에 대한
모독이야,
피그린던을 그렇게
연주하는 놈들이 어딨어!
악기들
이리 내놔!
가지가지
하는군,
이 몸이...
들어주기 힘든 건
맞잖아?
끼어들면 안되지,
언제 또 부우의
음악실력을 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