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이가 어련하시겠어. 우린 장난삼아 널 죽였다구. 우리한테 넌 아무것도 아니야. 심지어 네 머리칼이 나처럼 금발로 물들었을 때조차.
뭐라고?
이 짜증나는 녀석들은 대체 누구야? 내 이름은 또 어떻게 알고, 그리고 방금 금발 이야기, 슈퍼 사이야인을 말하는 건가? 이렇게 많은 걸 알고 있다는 건 설마...
아 하 하 하 하!
젠장, 두 년놈들이 우리 왕자님을 이렇게 능욕할 줄이야. 생각만해도 배꼽이 빠져!!
그런데 딱봐도 너흰 인간이 아닌것 같아. 그러니... 내 손에 죽어줘야겠다.
우와, 이건 또 뭐야! 그렇게 고대하고 고대하던 손오공 아니야? 내 데이터하곤 좀 다르긴 하지만... 뭔 상관이야. 넌 죽일 가치가 있겠어.
드디어, 네 숨통을 끊어서 우리한테 각인된 프로그램을 제거할 수 있겠군. 불쌍한 천둥벌거숭이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