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바르가족들. 한건 했구나!
이제 보니 토너먼트의 통제권도 완전하게 회수한 것 같은데...
아무 위험없이 토너먼트를 진행할 수 있겠지, 응?
번외 토너먼트를 하려면, 우리가...
그걸 말이라고...
이보게, 대계왕신이자 주최측의 최고 책임자로서 한마디 하겠네.
우린 참가자들의 라인업과 보상을 약속했어. 결승 진출자들은 공식적으로 룰을 위반하지 않았기에, 그 예우로서, 메인 토너먼트를 취소 시킬 수는 없네.
하지만...
언약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신언은 의미를 잃어버리고 말아.
좋습니다.
토너먼트를 속행하시지요.
대신 경거망동하는 자에겐 그 누가 됐든 관용을 베풀진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