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몰라… 어쩌라고?
그래 트라우마가 있어서 뭐, 어리광 부리고 찌펐쪄?
이보세요 잘난 사이야인 아가씨, 극복을 못 했으면 캐파가 달리는 거지, 뭐가 그리 구질구질 해? 왜? 또 뭐 '오~ 안돼, 이건 트라우마양, 못 해잉~' 하고 징징대면 다 통할거라 생각하는 거야? 우주제일이 되고 싶은 거 아녔어? 그럼, 정신적인 문제는 말할것도 없고, 부당한 일이나 고난까지, 네게 주어진 시련들은 모두 스스로 극복해야지. 네가 감당하지 못하는 일은 이 세상에 없어야 한다구, 그러지도 못 하면서 무슨 최강의 자릴 입에 올려?! 넌 단지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힘만 센 얼간이일 뿐이야!
줏대가 없어, 넌!!